김남주눈물고백, "돌아가신 아버지가 성공의 원천"
2009-04-03 스포츠 연예팀
MBC '내조의 여왕'으로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김남주가 눈물겨운 가족사를 털어놨다.
최근 MBC '섹션TV 연예통신-S다이어리'에 출연한 김남주는 젊은 시절 단역배우로 활약했던 아버지의 사진을 공개하며 "나 자신이 예쁘다고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배우가 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남주는 "비록 내가 첫 돌이 지났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느낌이다. 아버지는 내 정신적 지주로서 배우로 성공하기까지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출연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 처음에는 코미디 드라마라 부담이 더욱 컸다. 3kg를 빼고 드라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