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서방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애교만점'
2009-04-03 스포츠연예팀
오는 16일 국내에서 개봉되는 영화 '노잉(Knowing)'의 주연을 맡은 니콜라스 케이지는 해당 동영상에서 "안녕하세요, '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입니다"라는 인사말을 한국 팬들에게 전했다.
'케서방'은 지난 2004년 한국인 아내 엘리스 킴과 결혼한 니콜라스 케이지를 일컫는 국내 네티즌들 사이의 애칭으로, 그에 대한 특별한 친근감을 나타낸다.
이 같은 애칭을 니콜라스 케이지 자신이 직접 언급하자 네티즌들은 '케서방도 자기가 케서방인 걸 알고 있었군요', '케서방 진짜 귀엽다', '역시 국민 사위'라며 즐거워했다.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또 다른 할리우드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를 향해 '웨서방도 긴장하겠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