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애인있어요' 화제...이은미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

2009-04-04     스포츠연예

'8282'로 인기몰이중인 여성듀오 다비치가 '맨발의 디바' 이은미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며 '애인있어요'를 열창해 시선을 모았다.

 KBS2 '이하나의 페퍼민트'에 출연한 다비치는 "이은미 선배님의 '애인있어요'로 오디션을 봤어요"라고 털어놓으며 라이브로 불러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또 타샤니의 '경고'의 랩까지 멋지게 소화해 환호를 받았다.

한편 1년 8개월 만에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이은미가 뒤이어 출연하자 본인들의 무대를 끝낸 다비치는 관객석에 앉아 이은미의 무대를 응원했다.

이은미는 “대기실에서부터 다비치가 열심히 노래 연습하는 것을 들었다. 진짜 잘 불러주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후배의 요청에 故 김광석의‘서른 즈음에’를 불러주는 등 선후배간의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이은미 외 다비치, 아가츠마 히로미츠 & 정재일, W&Whale 이 열창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