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 증가하면서 화투 판매 '불티'

2009-04-04     이정선 기자

 편의점에서 화투가 많이 팔려 화제다.

   편의점업체 GS25는 4일 "전국 34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올해 들어 3월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화투'가 6만1000여 개 팔려 팬시.완구류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6%나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팬시.완구류 중 가장 많이 팔렸던 상품은 손톱깎기였다. 화투는 3위였다. 

   이같은 현상은  불황으로 실직자와 구직자가 증가해 집에 머물게 된 사람들이 화투를 많이 쓰기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으로 GS25 측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