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결혼 '논스톱'서 만난 연하남과 5월 화촉

2009-04-06     스포츠연예

개그맨 김효진(33)이 6년간 열애한 회사원 조 모(32) 씨와 오는 5월 화촉을 밝힌다.

김효진은 오는 5월 22일 오후 6시 서울 압구정동 광림교회 본당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효진보다 한살 연하인 남자친구 조 모 씨는 2003년 시트콤 '논스톱' 종영 후 스태프들과 MT를 가면서 처음 만났고 이후 사랑을 키웠다.

김효진 측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예비신랑은 내가 일하다 지치면 힘이 돼 준 사람"이라며 "함께 행복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이뤄갈 것"이라고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그녀는 또 "양가 모두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라 마음도 잘 맞았다"며 2세 계획에 대해서는 "2명을 낳고 싶은데 경제적 여유가 되면 (김)지선 언니처럼 더 낳을 수도 있다. 결혼 후에도 열심히 방송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혼여행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날 계획이며 신혼살림은 서울 상도동 아파트에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효진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