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체다 역전골에 맨유는 잔치.. 오닐 감독은 주심에 불만
2009-04-06 스포츠연예
페데리코 마체다의 역전슛으로 맨유를 승리로 이끈 '08-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이 마이크 릴리 주심의 판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6일 자정(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08-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오닐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가 맨유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오닐 감독은 좋은 경기력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이 날 경기에서 패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마체다의 득점이 터지기 직전 장면에서 릴리 주심이 파울을 불어주지 않았다는 점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오닐 감독은 이날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면서 "오늘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마체다의 득점이 터지기 직전 장면에서 코너 플랙 인근에 있던 애쉴리 영이 명확히 파울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판정하지 않았다" 고 덧붙였다.
오닐 감독은 이어 맨유의 공격 상황에서 세 차례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넘어갔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날 심판진의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