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 서현이 몰라봐도 기쁨에 들썩들썩~

2009-04-06     스포츠연예
한기주가 소녀시대의 막내멤버 서현(18)이 몰라보는굴욕(?)에도 그의 사인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지난 5일 열린 '2009 한국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축하공연과 시구를 하기위해 야구장을 찾았다.

이 날 공연을 마친 뒤 두산과 기아 양팀 선수들은 소녀시대의 사인을 받고자 줄을 서서 기다렸다.

평소 서현의 팬임을 밝혀온 한기주 선수는 이날 서현에게 모자를 내밀며 "사인 하나만 해주세요"라고 수줍게 요청했고 서현은 한기주 선수를 알아보지 못하고 "성함은요?"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한기주요"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힌 한 선수는 이날 서현의 사인을 받은 후 "받았다!"라며 날아갈 듯이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날 소녀시대의 시구자로는 2007년에 언더핸드로 볼을 던져 주목을 받았던 유리가 다시한번 시구를 선보여 많은 야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