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타이거JK-윤미래 부부 첫 동반출연

2009-04-06     스포츠연예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힙합부부' 타이거 JK와 t윤미래 부부가 첫 예능나들이에 나섰다.

타이거 JK와 윤미래는 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에 동반 출연해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각각의 첫인상에 대해  윤미래는 "처음 타이거 JK를 만났을 때 힙합이 우리나라에서 낯설었던 시절이었다"며 "당시로는 상상도 하기 힘든 민소매 티를 입고 지하철을 탄 후 아무한테나 랩을 했다"고 폭로했고 이에 타이거 JK는 "사실 미래를 보고 첫눈에 반했는데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한국이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래퍼가 될 타이거 JK라고 말했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음반 매장에서 데이트를 하며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흩어져 서로에게 선물할 CD를 고른 것이 똑같은 CD였음을 밝혀 천생연분임을 과시했다.

타이거 JK가 아내 윤미래에게 보내는 닭살 편지의 전문을 MC 유재석이 프리스타일 랩으로 읽어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한편 윤도현과 MC김제동 등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