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콤플렉스, 평균보다 조금 긴 나의 인중!?

2009-04-07     스포츠 연예팀

배우 이혜영이 긴 인중이 콤플렉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한 이혜영은 "학창시절엔 내가 예쁜 줄 알았다.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CF 모델을 하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혜영은 "당시 유명했던 연예인이 이상아, 김혜수, 하희라, 채시라 등 (외모적으로)딱 떨어지는 분들이었다. 오디션을 보러 가면 관계자 분들이 '괜찮은 것 같은데 이상한…될까? 괜찮을까?' 그런 말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영은 "카메라 테스트에서 항상 '특이한 얼굴'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후 가수가 되고 연기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언젠가 엄마가 아랫입술을 잘라 윗입술에 붙이는 수술을 하라고 했다. 그런 수술은 없다고 말했지만 결국 수술할 수 없는 긴 인중이 단점이자 내 콤플렉스였던 것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혜영은 "단점을 내 색깔을 내는 부분으로 승화 시킨 것 같다. 단점이 있다면 그걸 개성화시키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당당히 밝혀 주위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