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작년 당기순손실 8700억원

2009-04-07     이경환 기자
GM대우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8756억여원, 법인세차감전순손실 1조2674억여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매출이 줄고 외환 관련 손실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GM대우는 2007년에 당기순이익 5405억여원과 법인세차감전순이익 6228억여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12조3107억원을 달성, 2007년의 12조5137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2007년 184%에서 작년에는 732%로 크게 올랐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5985억여원에서 3866억여원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