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구은애, "두 사람 사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

2009-04-07     스포츠 연예팀

중견 탤런트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가든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발표회장에서 아들의 교제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두 달 전에 정우가 밥을 먹자고 하더니 그 자리에 여자 친구를 데리고 왔다는 것.

김용건은 "두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운을 떼며, "내가 생각하던 스타일과는 달랐다. 나는 다소곳한 스타일을 예상했는데 키가 매우 크더라. 첫인상부터 착했다. 내 마음에 든다.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두 사람이 결혼하겠다면 나는 당연히 찬성"이라 전했다.

하정우는 지난 6일 모델 구은애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시인한 바 있다.

하정우 소속사 또한 "저인들과 모임에서 자연히 만나 호감을 갖고 교제하고 있다. 만난 지 7,8개 월 가량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열애설을 시인했다.

구은애 역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H♥"라고 적어 연인 하정우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사진-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