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소송, 말 안듣는 일본 출판사..'초상권 침해 소송 제기!'

2009-04-07     스포츠 연예팀

한류스타 배용준이 일본 잡지사를 상대로 초상권침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배용준은 일본의 한 잡지사가 자신의 사진을 지나치게 많이 게재해 화보집이라 불릴 정도의 잡지를 발행한 것에 대해 해당 출판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

2008년 7월 일본의 한 출판사가 배용준의 사진을 무단 게재, 화보집처럼 많은 수의 배용준 사진을 게재해 해당 잡지에 대해 판매 중단을 요청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판매를 강행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배용준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잡지가 보도의 목적이 벗어나 개인 화보집에 가까운 수준으로 제작된 것에 대해 문제를 삼은 것이다. 최근 배용준 초상권 침해 사례가 많다고 판단, 재발 방지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소송 금액에 대해서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며 언급을 회피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