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키유천카메라, 네티즌 의견분분 "오만했다" vs "무례했다"

2009-04-08     스포츠연예팀
그룹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이 팬의 카메라를 뺏는 동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7일 한 네티즌은 블로그 사이트에 “믹키유천이 자신의 얼굴 가까이에서 카메라 촬영을 한 여성에 화가 나 카메라를 직접 빼앗았다”며 문제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은 ‘믹키유천 공항에서 팬에게 화가 나 카메라 뺏음’, ‘믹키유천 카메라 동영상’ 등의 제목으로 일파만파 퍼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믹키유천이 오만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이건 너무 심했다” “팬이라고 공항서 사진 찍는 사람 카메라를 덥썩 뺏는 건 좀 그렇다”며 믹키유천의 경솔한 행동을 비판했다.

하지만 "심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팬이라도 지켜줄 것은 지켜줘야한다” "팬들이 무례했다" “해외 출장가면서 동방신기 출국만 세 번 봤는데 사생팬들 장난 아니더라. 정말 100명이 넘는 사생팬들이 애워싸서 만지고 사진찍고 소리지르고. 그리 욕 먹을 행동은 아닌 것 같다”며 팬의 지나친 관심표현을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믹키유천이 카메라 때문에 화가 난 것은 맞지만 카메라를 빼앗은 사람은 경호원일지도 모른다” “동영상이 워낙 빠르게 돌아가다 보니 알아보기 힘들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