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채팅 10대 소녀 가슴 더듬더듬

대전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8일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대전 모 교회 목사 A(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중순께 대전시 중구 선화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 둔 자신의 차량에서 미성년자인 B(18)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인터넷 채팅을 통해 B양을 만났으며 자신을 학원 선생으로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유사성매매를 하기 위해 B양을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추행 혐의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