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선거, 역대 최저 12.3% "공교육 관심 없어"
2009-04-08 이경환기자
첫 직선제로 치러진 경기도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역대 교육감 선거 중 가장 낮은 12.3%로 최종 집계됐다.
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유권자 850만5056명 중 12.3%인 104만397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직선 시·도 교육감 선거 가운데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대전과 부산의 15.3%보다 3%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지난해 7월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투표율 15.4% 보다도 3.1%포인트 낮았다.
도선관위는 관계자는 “홍보에 최선을 다했지만 중앙방송이나 중앙지, 유권자들의 호응이 적고 사교육에 보이는 관심 만큼 공고육에 대한 관심은 대조를 보여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