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건강검진 뒤 퇴원.."건강 양호"
2009-04-09 이경환 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최근 병원에서 정밀 건강 검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는 9일 "정 회장이 이달 초 서울성모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은 뒤 퇴원했다"며 "퇴원 후 건강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한 관계자도 "정 회장이 심각한 질환이 있어서 병원을 찾은 것은 아니고 정기 검진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006년 병원에서 폐와 심장에 물이 차 있고 혈압이 높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왕성하게 활동해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