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숙소에 펼쳐진 홍기 휴대폰속 女연예인은?

2009-04-09     스포츠연예

FT아일랜드는 MBC '오늘 밤만 재워줘'에 출연해 비밀스런 숙소를 전격 공개했다.

숙소를 구경하던 4MC(이경실, 김지선, 강수정, 유채영)들은 현격한 나이차 때문인지 약간 어색한 분위기로 시작됐지만, FT아일랜드의 애교와 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4MC들은 숙소를 구경하면서 귀여운 어린시절 사진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고 보이밴드답게 숙소를 가득 채운 선물을 보며 부러움에 탄성을 질렀다.

특이한 선물로는 생후 4개월 된 시베리안 허스키였다고. 평소 강아지를 무서워 하는 MC 이경실이 촬영 중 갑자기 다가온 강아지 때문에 너무 놀란 나머지 대성통곡하는 웃지못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소속사의 권한으로 전 멤버들이 휴대전화 금지령을 받다가, 최근 금지령이 풀린 FT 아일랜드 멤버들에게 MC들은 "휴대전화가 생긴 후 처음 저장한 여자연예인이 누구냐?"고 묻자, 보컬인 홍기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여자 연예인은) 딱 한 명뿐"이라고 밝혀 주위를 집중케 했다. 이어 그는 "정말 친한 누나"라며 황급히 말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