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헤니 휴잭맨, 엑스맨 '주연과 주조연의 만남~'
월드투어중인 ‘엑스맨 탄생-울버린’의 휴잭맨은 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해 다니엘 헤니를 극찬했다.
휴잭맨은 10일 서울 필동 한국의 집에서 열린 ‘엑스맨 탄생-울버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다니엘 헤니와 처음 함께 싸우는 장면을 촬영할 때 다니엘이 앞으로 잘해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니엘은 모든 장면이 어려운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잘 소화했다”고 헤니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촬영할 때 다니엘의 팬들이 달려와 한국과 아시아에서 인기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왜 팬들이 다니엘을 사랑하는 지 알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니엘 헤니는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휴잭맨과 감독을 만난 뒤 긴장감이 많이 없어졌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살았기에 이번 영화를 미국에서 촬영할 때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 이었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또 “캐스팅이 갑자기 이뤄져 확정되자마자 뉴질랜드로 가서 액션 수업을 받았다”라며 “첫 장면부터 휴 잭맨과 터프하게 싸우는 신을 촬영했다. 내가 맡은 역할도 울버린과 같이 돌연변이, ‘뮤던트’다”라고 설명했다.
엑스맨 시리즈인 '엔스맨 탄생-울버린'은 로건(울버린)의 탄생 과정을 그린 이야기. 주인공은 휴잭맨이 주조연급인 일급비밀 군사 실험 웨폰 X프로젝트의 핵심요원이자 사격의 명수인 '에이전트 제로'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30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된다.
한편 휴잭맨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이날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과 핸드프린팅에 참여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