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카페베네' 이용자 "카페라떼가 가장 맛있어"

2009-04-10     이민재 기자
커피전문점을 찾는 커피애호가 10명중 5명은 커피의 맛과 품질을 보고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예슬 커피’로 유명한 카페베네가 지난달 17일부터 4월 1일까지 까페베네 홈페이지(http://www.caffebene.co.kr)를 찾은 248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을 이용할 때 선택 기준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55%인 1364명이 ‘맛과 품질’이라고 답했다. 가까운 위치(15%), 매장 인테리어(8%), 저렴한 가격(5%) 도 선택 기준으로 꼽혔다. 


“커피전문점에서 가장 즐겨먹는 차 종류는?” 카페라떼 32%(793명), 아메리카노 21%(521명), 카페모카 21%(521명), 카푸치노 12%(297명) 순으로 나타나 카페라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전문점 선택 기준으로 ‘맛과 품질’이 1위로 뽑힌 것은 국내 커피 이용자들의 커피 선택기준이 매우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가 생겼지만, 원두의 맛과 향을 꼼꼼히 따지는 전문점은 많지 않다”며 “특히 소비자의 트렌드가 커피의 맛과 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카노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도 맛과 품질이 커피선호도의 선택 기준에서 높아진 원인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 바리스타도 “원두의 질에 따라 커피는 다양한 맛을 낸다. 어떻게 볶느냐, 얼마나 볶느냐에 따라 신맛, 단맛, 쓴맛 등 다양한 커피맛을 느낄 수 있다"며 "커피 이용자가 원두를 직접 고르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베네를 찾는 이유로는 커피(45%), 와플(24%), 젤라또(7%) 순으로 나왔다. 카페베네는  한예슬 CF퍼가기 이벤트를 통해 까페베네 이용 고객과 팬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