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비버, 김구라 이경규에게 '버럭~!' 감정 풀었다!
막강 더빙 군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틀비버>가 늑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숲 속 패밀리 어드벤처’라는 새로운 장르의 영화 <리틀비버>의 포스터는 ‘비버’를 괴롭히는 ‘늑대두목’과 ‘늑대부하’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각 캐릭터의 특징과 함께 그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사진이 함께 공개돼 화제다.
‘늑대두목’ 역할을 맡은 이경규는 부드러우면서도 호통으로 후배들을 이끄는 모습이 최고의 늑대두목과 일맥상통해 최고의 캐스팅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이경규는 영화 <리틀비버> 속에서는 주인공 ‘비버’(김동현 분)를 괴롭히는 ‘늑대두목’이지만, 실제로 동현이가 가장 좋아하고 닮고 싶어하는 연예계 선배이자 롤모델로써 ‘규사마’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직설적인 말투로 ‘막말 구라’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김구라 또한 영화 <리틀비버>에서 말싸움이라면 절대 지지 않는 말빨과 뻔뻔함으로 무장한 ‘늑대부하’역을 맡았다. <리틀비버>에서 주인공 ‘비버’를 연기하는 아들 동현이를 괴롭히는 역할로 매정한 캐릭터를 십분 발휘해 목소리 연기를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구라는 영화에서 자신의 구역을 넘보는 ‘늑대두목’(이경규 분)을 한방에 물리침으로써, 영화를 통해서나마 실생활에서 쌓여있던 감정을 푼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정도로 리얼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숲 속 어드벤처 <리틀비버>는 늑대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이경규와 김구라 외에도 국민 MC 유재석, 김동현, 윤형빈, 이계인, 이광기, 김영철 등의 목소리로 이뤄진다.
4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