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유혹, 강재-하늘 '고모의 유혹' 드디어 결실!! '눈길'

2009-04-10     스포츠연예팀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정하늘(오영실 분)과 구강재(최준용 분)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정하늘은 민여사(정애리 분)가 결혼을 반대하자 강재에게 프로포즈 하기 위해 천지건설 방송실을 찾아가 마이크를 빼앗은 하늘은 "강재씨 엄마 내 말 들리냐, 나 강재씨와 결혼하고 싶다"면서 "제발 허락해달라. 강재씨만 보면 가슴이 달리기 한 것처럼 막 뛰고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 반품이는 결혼도 하면 안되냐”며 진실된 마음을 고백했다.

이 같은 하늘의 구애에 민여사는 강제에게 “은재 일과는 상관 없이 우리 하늘이를 변함없이 사랑해 줄 수 있다면 결혼하라”며 결혼을 허락했다.

이에 강재는 "오래 전 부터 하늘과 결혼할 마음은 있었지만 다시 속을 끓이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다.

이 날 방송에는 또 메이크업아티스트 선발대회에 지원했다가 탈락하게 된 신애리(김서형 분)가 구은재에게 이유를 묻자 구은재(장성희 분)는 "남의 얼굴을 만질 자격이 없다"고 말을 자른다.

한편 하늘이는 강재의 엄마 미자가 "돈 벌이도 할 수 없는 아이에게 우리 아들을 왜 주냐"고 말하며 반대하자 길거리에서 돈을 벌겠다면서 노래를 하지만 경찰이 잡아 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