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임신, "허니문 베이비라 우겨도 됐지만..." 깜짝 고백
2009-04-11 스포츠 연예팀
배우 이선균이 예비신부 전혜진의 임신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선균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결혼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예비신부 전혜진의 임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이선균은 “어제까지 임신 사실을 밝힐까 말까 고민했다”며 “솔직히 지금 전혜진 뱃속에 5주된 아이가 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임신 때문에 결혼을 서둘렀던 것은 아니다. 이 소식을 지난 6일 알게 됐으며 당시 꼭 총 맞은 것처럼 띵했다. 너무 기쁘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선균은 임신사실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허니문 베이비라고 우겨도 되지만 임산부가 편히 병원을 다니게 하는 게 남편 된 도리라 생각했다.
다음 주 시간되는 대로 전혜진과 손잡고 병원에 가고 싶다. 그래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얘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선균과 전혜진은 오는 5월 23일 오후 6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