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마이애미' 데이비드 카루소, 120만 달러 배상소송
2009-04-11 스포츠 연예팀
AP통신에 따르면 카루소의 옛 여자친구 리자 마케즈가 지난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민사지법에 소장을 냈다.
마케즈는 2004년 4월부터 사귀었던 카루소가 2007년 10월 둘째가 태어난 지 이틀 뒤에 자신과 헤어지면서 생활비 100만 달러와 집을 주기로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케즈는 120만 달러 이외에 정신적 피해에 대한 징벌적 배상금도 필요하다면서 카루소는 소유욕이 강하고 질투가 심한 남자였고 자녀들에게는 무관심한 아버지였다고 비난했다.
반면, 카루소측 변호사는 이 소송은 카루소가 자녀 양육권을 바꾸려고 하자 마케즈가 보복으로 제기한 잘못된 소송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두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딸 그레타(24)를 두고 있는 카루소는 1994년에도 여자 친구였던 패리스 파피로로부터 양육비 소송을 당하는 등 화려한 여성편력으로 유명하며 현재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에서 배우인 아미나 타이론과 동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