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지금 나는 '내사랑 내곁에'의 백종우일 뿐~"

2009-04-13     스포츠연예

김명민이 극 중 인기를 되기위해 무서울 만큼의 몰입도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김명민은 박진표 감독의 신작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루게릭 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는 백종우 역을 맡아 하지원과 가슴아픈 멜로 연기를 펼쳐보인다.

캐스팅 후 캐릭터 분석에 들어간 김명민은 루게릭 병에 대한 수십 권의 전문서적을 읽으며 손동작 하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신발등의 소품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챙기는 프로의 면모를 '지독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루게릭병으로 몸에 마비가 시작되어 가고 힘들어 하는 극 중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생야채로 구성된 식이요법으로 시작한 다이어트로 58kg라는 놀라운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현재 김명민은 당의 농도가 현저히 떨어지면 나타나는 저 혈당증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스트레스성 역류성 식도염으로 장기간 위장약을 복용하는 등 적지 않은 고통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12일 방송된 MBC 스페셜 'Celebrity Biography'의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편에서 김명민의 캐릭터 창조하는 치열한 과정과 그에 대한 주변인의 평가를 보여줬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