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의뮤직파티 "첫방 너무 설레요"

2009-04-13     스포츠연예팀
방송인 현영이 라디오 DJ 첫 인사를 전했다.

13일 첫 방송된 MBC FM4U ‘현영의 뮤직파티’에서 현영은 “뭐든 익숙하고 정든 게 좋은데 프로그램 제목도 낯설고 디제이 목소리도 낯설어서 불안하고 어색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과 처음 만나는 이 시간이 설렌다. 큰 욕심 안 부리고 오늘, 내일, 모레 시간 지나 더 친해지고 점점 더 행복해지는 뮤직파티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영은 또 “방송 시작 전 처음 느낌은 롤러코스터 꼭대기에서 설렜지만, 음악이 시작되니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오는 짜릿한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폐지에 대해 현영은 “‘정오의 희망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든 프로그램이 사라지면 서운한 법이지만 그 모습이 보기 좋다”며 “나중에 ‘뮤직파티’가 끝이 날 때도 아쉬운 정든 모습을 보게 되는 상상을 한다. 앞으로 현영도 좋아해주시고 사랑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