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예비신부, 야구장 청혼 "한편의 드라마같네~!"
2009-04-13 스포츠연예팀
배우 정태우가 예비신부에게 ‘전광판 프러포즈’를 연출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홍보대사인 정태우는 지난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스튜어디스인 예비신부 장민희씨를 시타자로 세우고 멋진 시구를 펼쳤다.
이어 5회말 클리닝 타임 때 운동장에 나온 정태우는 전광판을 통해 예비신부 몰래 준비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장민희씨에게 무릎을 꿇고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장민희씨는 깜짝 이벤트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관중들은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해줬다.
이 소식이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정태우의 미니홈피에 방문해 ‘결혼 축하드린다’, ‘부럽다’,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는 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여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