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하차 "희망이 있는 내일 올 것으로 믿는다" 클로징멘트 전해
2009-04-14 스포츠연예
신경민 앵커가 13일 MBC 뉴스데스크 마지막 클로징을 전했다.
신 앵커는 이날 뉴스데스크 마지막 방송에서 "회사 결정에 따라 저는 오늘 하차한다"며 "지난 1년 제가 클로징멘트를 통해 말하려 했던 것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였다. 그러나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 하지 않아 답답하고 암울했다"고 속내를 털어냈다.
그는 또, "구석구석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아쉬웠지만 희망이 있는 내일이 올 것을 믿는다"며 "할 말이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신경민 앵커가 하차하면서 후임 앵커가 결정될 때 까지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는 김세용 앵커가 임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사진캡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