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mbc스페셜 무명에서 스타까지 연기인생 호평

2009-04-14     스포츠연예

12일 방송된 'MBC 스페셜'의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편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MBC 스페셜은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루게릭병 주인공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15kg 체중을 감량한 김명민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생활 습관에서도 루게릭병 환자처럼 몰입하고, 촬영 전에는 종합병원에 가서 직접 루게릭병 환자를 만나보거나 의학 서적까지 꼼꼼히 읽어보는 등 완벽한 캐릭터 하나를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공개 됐다.

특히 작품에 임할때마다 신경성 식도염으로 고생하고, 촬영장에서도 외딴 섬처럼 극중 인물의 감정에 몰입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ABG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의 전국 시청률은 10.0%에 달했다. 'MBC 스페셜'의 명사 다큐 이영애 편과 가수 비 편이 각각 9.7%, 8.6%를 기록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