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많이 나왔다"..택시기사 때려 죽여
2009-04-14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지 씨는 이날 오전 0시께 부산 수영구 망미지하철역 앞에서 택시기사 서모(52) 씨와 요금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주먹으로 머리 뒷부분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 씨는 경찰에서 "3천원 조금 넘게 나올 요금이 6천원이 나와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주먹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서 씨는 지 씨의 주먹에 맞아 쓰러진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다.
경찰은 지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