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급행철도 노선안 확정..강남⇔동탄 18분
2009-04-14 이정선 기자
도는 이날 수도권 교통혁명 선포식과 함께 광역급행철도 경제성 및 기술성 검토용역 결과를 토대로 3개 노선으로 이뤄진 철도 건설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결과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4.8㎞), 의정부~군포 금정(49.3㎞), 청량리~인천 송도(49.9㎞) 등 3개 노선이 제안됐다. 사업비는 13조 9000억원으로 추산했으며 개통시 동탄에서 강남까지 18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대심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여러 형태로 사용되던 명칭이 GTX(Great Train Express)로 통일된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광역급행철도 운행시 하루 자동차 88만대 통행 감소,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150만t 감소, 연간 5천800억원의 에너지 소비 감소, 연간 7천억원의 교통혼잡비용 감소, 26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이날 발표된 연구용역 결과 및 도의 입장을 담은 계획안을 이번주 중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