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본요금거리, '144m 당 100원 - 35초당 100원' 요금 줄줄이 인상!
2009-04-14 유성용 기자
최근 서울시내 택시 기본요금(2㎞ 기준)이 오늘 6월1일부터 1900원에서 2400원으로 500원으로 4년 만에 큰 폭으로 오른다고 9일 발표된 바 있다.
14일 인천시 또한 기본요금(현행 1900원)을 2천300원으로 올리고 거리와 시간요율을 조정한 16% 인상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놓았다.
서울시가 발표한 요금 인상률은 서울시내 평균 택시주행거리인 4.958㎞에 대한 요금을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다. 시간요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기본요금 구간인 2㎞ 이후부터 적용되는 거리요금은 144m당 100원, 시속 15㎞이하 주행 때 적용되는 시간요금은 35초당 100원으로 돼 있다.
한편 서울시는 6월1일부터 의정부.고양.김포.부천.광명.안양.과천.성남.하남.구리.남양주시 등 서울시계에 인접한 11개 도시에 대한 시계할증을 폐지키로 했다.
하지만 오전 0~4시에 요금의 20%가 할증되는 심야 할증은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