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시카고로 뮤지컬 '여제'복귀

2009-04-14     스포츠연예팀
2000년 한국 초연 뮤지컬의 ‘벨마’였던 인순이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어필한 기억을 되살려 '시카고'로 뮤지컬 '여제'로 복귀했다.

인순이는 6월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재공연에 들어가는 뮤지컬에서 ‘벨마’를 연기한다.

신시뮤지컬컴퍼니는 “한 때 잘 나가다가 저무는 여인 벨마의 성숙한 내면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할 만한 배우들을 물색했고, 와중에 초연에 출연했던 인순이씨를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순이씨도 초연때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서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40)도 ‘벨마’다. 허준호(45)는 비열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빌리’, 배혜선(35)과 고명석(30)은 스타를 꿈꾸는 코러스 걸 ‘록시’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