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 이익 흑자 전환"

2009-04-15     백진주 기자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신증권 반종욱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490억원 흑자로 추정돼 기존 시장 콘센서스인 3599억원 적자예상을 크게 웃돌 전망"이라고 내다 봤다.

   반 애널리스트는 "정보통신 부문에서 마케팅 비용 감소와 환율 효과, 디지털미디어 부문에서 LED(발광다이오드) TV 및 가전제품의 판매호조와 프리미엄 제품인식 확산 등에 힘입어 흑자 전환이 거의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는 반도체 사업부에서 낸드메모리의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LCD(액정표시장치) TV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이 부문의 적자폭이 축소돼 영업이익은 54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