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폴 포츠' 탄생 기대 "인생 역전은 시간문제?!"
2009-04-15 스포츠연예
폴 포츠는 영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통해 휴대폰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성악가로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된 인생 역전 스토리의 주인공.
한국판 폴 포츠의 주인공은 69세 탈북자인 김병수(69세) 할아버지로 북한 탈출 후 5년간 중국에서 숨어 지내다 2002년 대한민국에 입국, 생활하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나훈아’로 꼽은 그는 현재 부인과 아들 하나, 딸 셋을 자녀로 두고 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것으로 이미 화제가 된 '슈퍼스타K'는 예선을 통과한 32명이 본선을 통해 10명으로 압축되며 10명에 대한 오디션 과정을 방송해 매주 한 명씩 경연에서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는 상금 1억원과 함께 가수 데뷔의 기회를 얻게 된다.
엠넷 측은 “접수를 시작한 지난 6일 이후 하루평균 5000명 이상의 신청자가 쇄도하고 있다”며 “연령대가 11세 소년부터 90세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지원자들이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오디션 지원이 오는 6월14일까지 홈페이지(www.superstark.co.kr)와 ARS(1566-0199)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