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무릎팍 도사'찾은 이유? "내가 20대로 안 보여요?"
2009-04-15 스포츠연예
김래원은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내가 20대라고 하면 사람들이 깜짝 놀라요”라는 고민으로 무릎팍 도사를 찾았다.
빠른 데뷔로 인해 연기생활이 길다보니 본의아니게 자신의 나이보다 많게 보여진다는 것.
하지만 알고 있는 아이돌 그룹으로 '젝스키스'와 가요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가요 톱 10'이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증명하듯‘무릎팍 도사’ 강호동과 자신의 삼촌이 절친한 친구라는 사실등을 공개하는가 하면 ‘건방진 도사’ 유세윤을 형이라 부르며 능청을 보였다.
평소 과묵하고 진지한 것으로 알려진 김 래원은 정다빈과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대표작인 된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의 연기에 대해 "당시 능청스러운 표정과 말투는 철저히 계산된 연기였다"고 밝혀 연기력을 과시했다.
한편 김래원은 97년 MBC 청소년드라마 ‘나’를 통해 데뷔한 후 '어린신부'와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식객'등 연기활동에만 전념해 왔으며 오는 30일 천재 복원가 이강준 역을 맡아 열연한 영화 ‘인사동 스캔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