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무역흑자 사상최대..43억 달러

2009-04-16     김미경 기자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 확정치'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42억86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돼 1998년 4월 38억5000만 달러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무역수지는 2007년 10월부터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하다가 지난 1월 36억3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으나, 2월 29억2900만 달러, 3월 42억8600만 달러 등의 흑자 기조를 다시 이어가고 있다.

3월 수출은 280억6800만 달러로 작년 동월에 비해 22% 줄었으며, 수입은 237억8200만 달러로 35.9% 급감, 수출에 비해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