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에티오피아, "모두 봉사하세요!"

2009-04-17     스포츠 연예팀
인기여성그룹 쥬얼리의 리더 박정아가 에티오피아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정아는 지난 15일 케이블채널 Mnet ‘제국의 아이들’을 통해 에티오피아 봉사활동 미공개 영상과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정아는 “에티오피아 방문은 그동안 갖고 있던 생각이나 모든 것들을 바꿀 만큼 좋은 경험이자 내 인생의 전환점이다. 그들의 삶을 본 후 외롭고 힘든 건 사치스러운 감정이라 느꼈다”라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내가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게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아는 “내가 열심히 활동하면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에티오피아에 다녀온 후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라며 “결연을 하면서는 나도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걸 새삼 깨달았고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뭘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에티오피아 봉사는 나를 더욱 강인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전했다.

또 “아이들과 결연을 맺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커피 한잔, 피자 한판 안 먹으면 수천 킬로 떨어져있는 나라의 아이들에게 밥을 사줄 수 있고, 교복과 책도 사주고, 아프면 병원에 갈 수 있게 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