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초등학교사고, 운전자 사망 30여명 중경상

2009-04-17     스포츠 연예팀
용인에버랜드로 현장체험학습을 가던 초등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추돌, 운전자가 숨지고 3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전 9시 35분경 영동고속도로 이천톨게이트 방면에서 도색작업 중이던 5t 화물차와 경북 영주시 풍기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여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추돌하면서 관광버스 운전자 신 모(43)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학생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버스가 작업 중인 화물차를 발견하고 급하게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