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오 천추태후서 혼신연기

2009-04-18     스포츠연예팀
배우 민지오가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 중요한 배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를 하고있다.


민지오가 맡은 ‘강신’은 ‘천추태후’에서 거란의 의해 발해가 멸망 후 형과 가족들이 모두 죽은 줄 만 알고 소태후(심혜진 분)에게 투항 후 신하가 되어 철광석에서 포로를 관리하는 장교직을 받아 가족을 잃은 슬픔과 나라를 배신한 죄책감으로 술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인물이다.

극중 ‘강신’은 죽은 줄만 알았던 ‘강조’와 만나 감옥에서 짧은 해후를 가지며 형에게 못 다한 말을 전하고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드라마 ‘천추태후’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천추태후(채시라 분)가 강감찬(이덕화 분), 서희(임혁 분) 장군과 함께 고구려의 옛 땅을 회복하기 위해 거란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사극.

민지오 소속사 측은 “민지오가 회차가 많지는 않으나 천추태후에서 새로운 전환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라 혼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