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짝사랑, 사랑도 '허당'스럽게..
2009-04-21 스포츠 연예팀
이승기가 허당 다운 사랑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서 “데뷔 후 사랑을 해본 적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깜짝 고백을 한 것.
강호동의 질문에 이승기는 “있었던 것 같다”라며 조심스럽게 사랑사실을 고백했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강호동과 MC몽은 자신들조차 전혀 몰랐던 사실에 깜짝 놀라며 한편으로 서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승기는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학교 동기였지만 그 여자분에게 남자친구가 있어 마음속에 담아두고 짝사랑만 하다가 끝났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랑 또한 ‘허당’임이 여실히 드러난 대목.
이어 “그 여자분에 대해 자신감이 넘쳐 한 마디로 붐 형 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에 빠트리며 안타까운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한편 이승기는 짝사랑했던 사람에게 “못 본지는 꽤 됐는데 건강하게 잘 살고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영상메시지를 남겼다.(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