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닷컴, 송영선 홈페이지 '서로 짰나.. 접속 불가~!'

2009-04-21     스포츠 연예팀

서로가 막말을 주고 받은 가수 신해철과 송영선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두 사람의 홈페이지가 21일 동시에 접속 불가능한 상태에 빠진 것.

송영선 의원의 공식 홈페이지(www.songyoungsun.com)는 21일 낮부터 접속을 시도하면 "해당 사이트는 트래픽 초과로 인하여 차단 됐습니다"란 문구가 뜬다.

신해철의 공식 홈페이지 신해철 닷컴(www.shinhaechul.com) 또한 "DB 접속 시 에러가 발생했다"란 메시지가 등장, 송영선 의원의 홈페이지와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양측의 말싸움이 도화선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신해철이 “아줌마는 천황 밑으로나 가라”의 파문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신해철의 발언에 앞서 지난 20일 송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공인이 '북한 로켓 발사 성공'을 축하했는데 이에 대해 정부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방기하고 있어 납득할 수 없다"고 신해철을 지명해 밝힌 바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