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상상플러스, 수준급 노래-입담 "너무 웃겨요"
2009-04-22 스포츠연예팀
배우 윤상현이 예능프로에 첫 출연해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뤘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윤상현은 데뷔 3년만에 첫 예능프로임에도 불구, 수준급 노래와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바람둥이 CEO '허태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윤상현은 이 날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신성우의 히트곡 '서시'를 완벽 소화하는 등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
또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겪고 있는 '여배우 울렁증'과 옷가게, 분식집, 페인트 칠 등 데뷔 전 다양한 알바 경험을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이렇게 웃길 수가 없다, 노래 실력은 물론 녹록치 않은 입담은 윤상현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보는 내내 웃기만 했다"는 등 찬사가 잇따랐다.
윤상현은 이 날 방송에서 "여배우 울렁증 때문에 NG만 수 십번을 낸 적이 있다"며 "데뷔 전에 TV로만 보던 김현주와 첫 촬영을 하면서 실제로 보고 연기를 하려니 그보다 더 떨릴 수가 없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