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세하루카 김연아, "VIP 시사회 초대하고 싶어" 화제

2009-04-22     스포츠연예팀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팬이라며 꼭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곽재용 감독이 연출한 '싸이보그 그녀'의 홍보를 위해 28일 방한을 앞두고 있는 하루카는 이 날 오후에 열릴 VIP 시사회에 김연아 선수를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화공간 관계자는 "아야세 하루카가 평소 피겨 스케이트 대회를 즐겨보는 데 김연아 선수에 반했다면서 곽재용 감독에게 촬영장에서도 종종 이런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연아 선수 측에서 확답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 김연아와 하루카의 만남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싸이보그 그녀'는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일본에서 연출한 작품으로 순진한 남자 대학생과 싸이보그 여자의 코믹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