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이수만 회장에 대한 고마움 늘 가지고 있다"

2009-04-23     스포츠 연예팀

문희준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문희준은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SM과 계약이 끝나고 혼자 기획사를 차렸다. 매니저들을 뽑았는데 영수증들을 받고 회사 업무를 보려니 음악이 안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식사 영수증에 10만원이 적혀있으면 '왜 이렇게 비싼 걸 사먹나. 나는 김밥 먹는데..'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런 저런 곳에 신경을 쓰다보니 음악에 집중할 수 가 없어서 회사를 정리하고 군대를 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 소속사로 돌아가고 싶냐?"라는 질문에 문희준은 "현 소속사 입장도 있기에 뭐라 말하긴 곤란하다. 하지만 이수만에 대한 고마움은 늘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