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쿡TV, 미개봉작 등 새로운 볼거리 ‘꾹꾹’

2009-04-23     이경환 기자
KT는 QOOK TV의 영화 서비스 메뉴에 ‘국내 최초 개봉작’과 ‘이동진, 김태훈의 추천 영화’ 등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국내 최초 개봉작’에서는 리처드 기어와 다이안 레인이 호흡을 맞춘 ‘나이트 인 로댄스’ 등 국내 미개봉 영화 10편을 방영한다.

마돈나의 전 남편으로 더 유명한 가이 리치가 감독하고 영화 ‘300’의 주인공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한 ‘락큰롤라’, ‘가십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길모어걸스’의 알렉시스 브리델 등 미국 신예 스타 4명이 등장하는 ‘청바지 돌려입기2’ 등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화제작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이 진행하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 ‘무비스토커’와 여기서 소개된 영화들을 편성한 ‘이동진, 김태훈 추천 영화’ 메뉴를 추가해 영화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장 빠른 영화'를 모토로 극장 상영이 갓 종료된 영화들을 방영해 온 QOOK TV는 기존의 '메가특급'과 '프리미엄 영화' 서비스를 ‘최신 영화관’으로 통합해 시청자들이 보다 쉽게 최신 영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새로운 메뉴의 구성과 더불어 기존 메뉴의 편성도 더욱 강화했다.

‘독립 영화관’에는 3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최고 흥행 독립영화 ‘워낭소리’에 이어 화제작 ‘낮술’이 23일 새롭게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