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 "눈에 띄네~"

2009-04-23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3세대 미니노트북 신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미니노트북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서초사옥 홍보관 '삼성 딜라이트'에서 미니노트북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N310과 사용성을 강화한 N120 등 3세대 미니노트북 라인업을 선보였다.

지난 3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삼성 구주포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N310은 기존 미니노트북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N310은 10.1인치 LCD에 무게도 1.23kg(기본 배터리 장착시)에 불과하지만, 기본 배터리는 최대 5시간, 고용량 배터리는 최대 11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802.11bg 무선랜을 기본으로 내장했으며, HSPA, WiBRO 등의 3G 인터넷 통신 서비스 모듈을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160GB HDD와 1GB 메모리, 블루투스 2.0, 3-in-1 멀티 메모리 슬롯, 130만 화소 웹캠, 3개의 USB 포트를 내장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터키 블루와 레드 오렌지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시가격은 90만 원 초반이다.

N310과 함께 선보이는 N120은 인체공학적인 키보드 설계와 2.1채널 스테레오 시스템에 '서브 우퍼'까지 갖춰 기존 미니노트북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160GB 하드디스크, 1GB 메모리, 블루투스 2.0, 130만 화소 웹캠 등을 갖췄고, 배터리는 최대 9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80만 원대 중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