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유고걸, "소주 마신 후 유고걸 댄스~"

소녀시대 윤아의 코믹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신데렐라맨'에서 윤아는 이효리의 '유고걸(U go girl)'을 선보였다.

오대산(권상우 분)이 사채업자 뒤를 쫓느라 유진(윤아 분)의 노점상을 돕지 못해 혼자 노점상을 열어야할 상황에 놓였다.

맨 정신에 노점상을 운영하기가 부끄러웠던 유진은 소주를 한 병 마신 후 용기를 내 "끝내준다. 최신 트렌드가 몰려온다! 몰라서 못 입나. 없어서 못 입지"라며 능청스러운 호객행위를 선보였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 끌기에 부족함을 느낀 유진은 이효리의 ‘유고걸’ 음악을 틀어 대산의 ‘유고걸’ 댄스를 선보였다.

유진은 “오늘은 또 어떤 옷을 입어야할 지 머리는 또 어떻게 만져야할 지. 이 옷은 어떠니? 저 옷은 어떠니? 고민 고민 하지 마! 하나 사면 8천 원, 두 개 사면 만 원!”이라며 재치 있는 개사로 주변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시간이 갈수록 친밀해지는 대산과 유진의 모습이 그려져 러브라인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