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쿠키폰·롤리팝폰 대박행진 '잘나가네'
2009-04-23 백진주 기자
‘쿠키폰’과 ‘롤리팝폰’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실속형 풀터치폰 ‘쿠키’와 디자인과 기능을 10~20대에 특화시킨 폴더폰 ‘롤리팝’이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각각 일 최대판매 5000대와 3500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키폰은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전세계 2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LG 터치폰 중 가장 가파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롤리팝폰도 출시 3주 만에 누적 8만대와 일 최대 개통대수 3500대를 넘어서며 히트폰 반열에 올랐다.
롤리팝폰 구매자 분석 결과 10대 구매자가 50%에 이르고, 20대까지 포함해 86%에 육박한다. 인기그룹 ‘빅뱅’과 신인그룹 ‘2NE1(투애니원)’을 등장시킨 ‘롤리팝 마케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LG전자는 2분기 중 새로운 색상의 쿠키폰과 롤리팝폰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