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 공식 출범 "2015년 글로벌 최상위권 진입 목표"
2009-04-23 조창용 기자
김재욱 삼성LED 초대 사장은 이날 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 LED산업은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기술개발, 생산, 고객 대응 등 모든 면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스피드 경영에 사업의 성패가 달렸다"고 강조했다.
삼성LED의 주요 거점은 수원(본사)과 기흥, 중국 톈진(天津) 등이며, 2015년까지 글로벌 LED업계 최상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삼성LED 관계자는 "삼성전기의 LED 기술과 삼성전자의 반도체 양산 경험 및 인프라의 접목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경쟁사와 차별화할 것"이라며 "LED는 반도체, 휴대전화의 성공 신화를 재현하며 삼성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