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내조의여왕, '무한도전' 촬영장에 어떤 일이?!

2009-04-26     스포츠연예팀

‘우결’에서 가수 전진과 가상부부로 출연 중인 이시영이 내조의여왕으로 변신했다. 

26일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2부 코너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이시영은 전진의 방송 분량을 사수하기 위해 남편의 도시락을 준비해 MBC '무한도전' 촬영장을 찾았다.

전진은 이시영의 방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도시락을 보며 감격했다.

이시영은 카메라 감독, 작가, 조명 감독 등 스태프 전원에게 샌드위치 등 간식을 전하고 "남편 전진 잘 부탁한다" "카메라에 많이 잡아달라"며 내조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는 건담 모양의 특별 도시락을 주며 "요즘 방송을 보니 (전진)오빠 분량이 많이 줄은 것 같다. 무슨 이유가 있는 거냐"고 물었다. 

김태호 PD는 "전진이 잘 하고 있지만 음반 녹음 때문에 녹화에 빠져 분량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하며 이시영을 안심시켰다. 

이시영은 또 전진의 녹음실을 들러 '3집 앨범 대박'을 외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둘만의 테마곡도 완성했다.

한편 강인-이윤지, 신성록-김신영, 전진-이시영, 정형돈-태연 등 기존 4커플은 다음달 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5월 10일부터 실제 교제 중인 김용준-황정음 커플이 새 커플로 투입되며, 제작진은 황정음-김용준 외에 한 커플을 더 섭외 중이다.